할리우드 제작 영화 ‘라스트 갓 파더’의 심형래 감독<왼쪽>이 16일 LIG넥스원(대표 이효구)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넥스원은 혁신 멘토와 임직원과의 지속적인 만남 일환으로 이달에는 영구아트 심 감독과의 일일 데이트를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시인 용해원 씨를 초청해 강연을 듣게 했다.
회사 측은 심 감독과의 만남은 일부 비판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영구아트의 불굴의 도전이 세계 방산시장을 공략하는 LIG넥스원의 혁신 멘토로 적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감독은 이날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니까 못한다. 남이 가지 않은 험난한 길을 스스로 개척하며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는 구성원의 창조적 열정이야말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원은 소통과 창의력이 강조되는 스마트한 조직으로의 진화를 위해 최근 직급체계를 개편해 대리와 과장은 매니저로, 차장과 부장은 수석매니저로 호칭을 바꿨다.
<조문술 기자@mun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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