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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 자회사 추가 설립
생생코스닥| 2011-02-23 15:59
중국 내 금속포장용기 2위 기업인 중국식품포장(900060)이 56억2950만원을 출자해 안휘성에 5번째 자회사인 저주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설립 예정일은 오는 5월20일이며 출자금액은 자기자본의 16.6% 규모다.

중국식품포장은 신규시장 진출과 함께 기존 고객의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연간 생산능력 5억개에 달하는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다며, 오는 7월 시험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안휘성은 인구가 6000만명으로 2009년 국내총생산(GDP)이 1조위안에 달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하고, 특히 중국 전체 GDP기여도가 20%를 상회하는 중국 최대 경제구역인 장강삼각주에 인접해 수요 기반이 양호하다.

서로 설립될 자회사는 면적 1만2000평에 달하는 부지에 5개의 최신식 전자동 제관라인을 구축, 연간 2억5000만위안(약 430억원)에 달하는 매출이 예상된다고 중국식품포장은 밝혔다.

중국식품포장은 하북성 2개, 사천성 1개, 하남성 1개에 이어 안휘성에도 자회사를 추가함에 따라 중국의 동북, 내륙, 동부연안 지역을 아우르는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는 작년 3분기(3월 결산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3% 늘어난 47억 4300만원, 매출액은 105% 증가한 392억 4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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