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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 “자회사 노바셀,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개발 연구계약 체결”
생생코스닥| 2011-02-28 11:59
토자이홀딩스는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석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계약 체결로 노바셀은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테오믹스(단백질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셀트리온이 제공하는 단백질 시료의 ‘O-glycosylation’ 의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O-glycosylation 분석은 세린, 트레오닌, 타이로신 등의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돼 있는 특수한 단백질들의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다. 노바셀은 셀트리온이 제공하는 단백질 시료의 질적, 양적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고유의 기법을 활용,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태훈 노바셀 대표는 “노바셀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서 신뢰할 수 있는 분석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텍 교수 및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수적인 단백질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12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세포에서 세포막 단백질을 분리하는데 성공, 네이처 케미스트리 온라인판을 통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가 현재 노바셀 지분 49.34%를 보유중이다.

한편 노바셀과 셀트리온의 연구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토자이홀딩스 주가는 2%대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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