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카다피의 광기어린 연설과 댄스뮤직을 결합한 ‘젱가젱가송(Zenga Zenga Song)’이라는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cBY-0n4esNY)은 3일 사이 조회수가 100만건에 이르고 있다.
노이 아루세라는 이스라엘 뮤지션이 만든 이 동영상은 주먹을 흔들고 연단을 꽝꽝 내리치는 카다피의 몸짓과 섹시한 차림의 여성 댄서를 합성한 화면에 신나는 댄스 음악이 배경으로 깔려 우스꽝스러움을 더했다.
AFP는 비록 이스라엘 뮤지션이 만들었지만 아랍권에서도 이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아랍권 문화를 감안해 여성 댄서를 없앤 버전의 동영상도 나와 5만 히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