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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스마트기기 숨은 수혜주..올해 매출 급증 기대
생생코스닥| 2011-03-08 09:09
투비소프트(079970)가 올해 테블릿PC,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시장의 급팽창으로 매출이 35% 이상 급증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작년 대비 35% 이상 증가한 26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69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20억원의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투비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모바일(Windows Mobile) OS(운영체계)를 지원하는 엑스플랫폼을 개발한데 이어 갤럭시S 등이 채택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엑스플래폼(XPLATFORM)도 최근 개발 완료, 매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한데 이어 2/4분기 이후 아이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엑스플래폼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 시장의 급성장으로웹 UI(User Interface) 개발 툴인 RIA(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RIA 솔루션 시장 1위 업체이기도 한 투비소프트는 RIA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용 UI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투비소프트가 윈도 PC기반의 플랫폼 지원에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지원하는 엑스플랫폼을 잇달아 출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일본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일본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 일본 유수 기업인 크레스코와의 추가 협력사 체결했다. 현재 히타치솔루션즈, 노무라 종합 연구소(NRI), 료모시스템즈를 포함해 총 4개의 총판을 확보하며 일본 현지에서의 영업네트워크 강화와 유통망을 확충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일본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3년안에 일본에서만 매출 20억엔(한화 27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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