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10일 신도림역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도림역 보도육교 철거작업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도육교 철거공사는 22일까지 야간작업 위주로 진행되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교통이 통제된다.
18일 오후 11시30분부터 19일 오전 5시30분까지는 한천길 6개 차로 중 4개 차로가 통제되며 19일 오후 11시30분부터 20일 오전 5시30분까지는 경인로 8개 차로 중 4개 차로가 차단된다.
신도림역 보도육교 철거에 따라 보행자들은 11일부터 신도림동과 신도림역 사이의 경인로는 지하 보행통로를, 신도림동과 도림천 사이의 한천길은 9일 만들어진 횡단보로를 이용하면 된다.
구로구는 공사 기간 동안 교통안내원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처할 예정이다. 11일부터는 지하 보행통로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작동한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