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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주요주주 장내매수로 지분 확대
생생코스닥| 2011-03-11 15:29
영인프런티어(036180)의 주요주주인 영인과학 설립자 이순길 사장이 장내매수로 지분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3월3일 장내매수를 통하여 추가 10만주를 취득, 종전 보유수량 71만1773주에서 81만1773주로 지분을 확대했다. 취득단가는 3405원이다.

이 사장은 영인계열의 모태기업인 영인과학의 설립자로 영인프런티어의 최대주주인 이지민 부사장의 부친이다. 그는 영인계열의 핵심계열사인 영인과학, 영화과학, 영린기기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영인과학은 매출규모가 700억원대로 설립 이후 35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최대주주 이지민씨외 8인이 전체 우량 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어, 매년 영인과학과의 합병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번 지분추가 매수로 최대주주인 이지민 및 주요 주주 8인의 지분합계는 종전 645만1510주(40.58%)에서 655만1510주로 다소 확대됐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그동안 부담이 되었던 피터벡&파트너스의 워런트 물량 33만여주가 행사 청구되면서

유일하게남은 악재가 해소됐다. 워런트 잔량 120여만주는 모두 최대주주인 이지민씨가 보유, 단기간내에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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