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메일 솔루션 전문업체 가비아(079940)는 하나의 메일계정을 여러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용메일 서비스를 업계 최초, 유일하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용메일은 기존 회사 공식메일 계정이 특정 개인에게 전적으로 맡겨짐으로써 회사업무와 관련한 중요메일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업무유형이 공동작업인 경우에는 메일계정 정보가 공개되면서 메일 접근 기록이 남지 않는 등 보안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협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들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
우선 공용메일은 일반 메일과는 달리 다수의 사용자들이 각각의 고유한 로그인 정보를 이용하여 하나의 메일계정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어떤 사용자가 해당 메일에 대해서 어떤 작업을 했는지 등의 내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회사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메일 자료들을 문서관리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메일별로 처리 중인 상태인지, 처리완료된 건인지 미확인 건인지 등의 상태관리기능도 가지고 있어 동일 메일에 대해 업무가 중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등의 손실을 사전에 방지, 조절할 수도 있다. 공용메일은 하이웍스 메일에 탑재된 서비스로, 하이웍스 메일을 신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기본 골격은 가비아가 지난 2006년 취득한 ‘메일 다중 관리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가비아가 지향하고 있는 협업 비즈니스의 핵심인 기업형 웹메일 서비스에 다각도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가비아 솔루션사업부 이기붕 부장은 “최근의 기업형 웹메일들은 단순한 메일서비스를 넘어서 업무 편의를 돕는 다양한 기능들이 덧대어진 비즈니스 솔루션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공용 메일 서비스도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정보 관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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