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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에 코스닥 장중 500선 붕괴, 3.73%↓
생생코스닥| 2011-03-14 14:25
일본 대지진 여파가 코스닥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500선이 무너졌다.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코스피시장에 비해 수급 기반이나 투자심리가 불안하다 보니 코스닥시장이 타격을 입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3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16.24포인트(3.13%) 하락한 502.31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중이며, 개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상황이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다.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 -8.64%, 오락 -7.35%, 전기전자 -4.40%를 기록하고 있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일본 대지진과 향후 추가 충격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급랭했으며 외국인과 기관들의 동반 매도로 시장 매수세도 부재한 상황”이라며 “일본 충격으로 당분간 주가 흐름은 부정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정 팀장은 “오늘 하락이 투매적 성격의 크기 때문에 반등시 상승 탄력이 강화될 수 있는 낙폭과대 저평가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시장 반등시 기회를 잡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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