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오는 19일 열리는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 공연에 함께한다고 15일 밝혔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한국계를 주축으로 결성돼 세계적이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으로 클럽 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바탕으로 한 힙합의 선두주자다. 이들 그룹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라이크 어 G6(Like a G6)’와 “로커티어(Rocketeer)”로 국내 팬들에게 친근하다.
하이트맥주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인연은 미국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라이크 어 G6’와 ‘로커티어’의 뮤직비디오에 하이트맥주와 진로소주가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국어 간판과 한국 음식점에서 하이트맥주와 진로소주를 마시는 장면을 보여주며 한국인으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 화제가 된바 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이들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두 주류 브랜드 하이트맥주와 진로소주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셈이 된 것. 이런 이유로 하이트맥주는 이번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협찬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이번 내한 공연은 그들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이 전하는 일렉트로닉, 힙합 음악의 에너지와 공연의 생동감은 드라이피니시d가 지향하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요소와 일치한다.
주요 타켓인 젊은 관객들에게 드라이피니시d를 무료로 제공해 공연의 흥을 돋울뿐 아니라 드라이피니시d와 함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그 즐거움의 절정을 맞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드라이피니시d 홍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은주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 공연을 하이트맥주가 전격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을 찾은 관객들이 트렌디하고 강렬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음악과 함께 드라이피니시d만의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는 44일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해 국내 맥주시장의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