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모듈 생산업체 아이디에스(078780·대표 이승환,이기순)가 2010 사업년도에 2,248억원의 매출을 기록, 직전 연도 대비 15.33% 증가했다고 15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6%가 감소한 37억8천여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22억원 흑자에서 98억 8천여만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측은 당기순이익 적자의 이유를 중국 동관법인 추가증자에 따른 지분법손실 반영과 심천법인 손실증가, 그리고 자회사 지급보증에 대한 우발채무의 손실반영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에스 이와 같은 내용의 재무제표의 승인과 함께 이명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아울러 공시했다.
<이미선 기자 @sunny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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