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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 日 대지진으로 부탄가스 수주 급증
생생코스닥| 2011-03-18 15:17
한화증권은 18일 대륙제관(004780)에 대해 일본 대지진과 가격 인상 영향으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일본 북동부 지역 대지진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및 방사능 유출로 인한 비상사태로 휴대용 가스렌지와 부탄가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201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제관은 부탄가스 수출 1위 기업으로 전체 부탄가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약 60%다. 일본은 가장 수출이 많은 지역이다.

김 연구원은 “대지진 이후 최근 단기적인 수주를 400만관 이상으로 받았으며, 현지 상황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현재 일본 수주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는 5.9배로 아직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일본 수주가 예상보다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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