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자회사인 대구도시가스㈜는 21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대성에너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이미지(CI)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명변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성그룹은 지난해 금융분야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를 대성창업투자㈜로, 액츠투자자문㈜을 대성투자자문㈜으로 각각 이름을 변경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대구에너지환경㈜가 주총에서 대성에너지환경㈜로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변경을 계기로 ‘대성그룹’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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