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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자사주 줄매입…주가바닥 신호?
생생코스닥| 2011-03-22 14:10
포스코ICT 경영진이 자사주를 줄줄이 매입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은 지난 17일 장내에서 자사주 5000주를 매수했다. 지난 8일 1만주를 사들인 데 이어 추가 매입한 것.

이전까지 자사주를 가지고 있지 않던 이인봉 부사장과 최동익 상무가 각각 5000주씩을 사들였다.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주가가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회사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가 바닥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연초만 해도 1만원선 안팎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8000원선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은 성장을 위해 생산설비 증설은 물론 에너지, E&C, ITㆍ전기제어 등을 3대 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이의 한 축을 포스코ICT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수주와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며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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