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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 감사보고서 미제출 후폭풍..3일째 하한가
생생코스닥| 2011-03-24 13:11
바이오 지주회사인 토자이홀딩스가 감사보고서 미제출 여파의 후폭풍에 휩싸이며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치고있다.

24일 오후 1시 현재 토자이홀딩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면서 액면가(500원) 아래로 추락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하한가로 마감했던 이 회사는 감사 보고서를 기한내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날도 주가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토자이홀딩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하나 외부감사인이 당사에 대한 감사절차가 종료되지 않아 감사의견을 포함한 감사결과가 당사에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토자이홀딩스는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반영된 감사보고서의 수령시 조회공시(주가급락) 요구에 대한 답변을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락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자이홀딩스와 더불어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인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12월 결산 상장사수는 25개. 이 중 토자이홀딩스를 비롯해 클라스타, 에코솔루션, 포휴먼, 지노시스템, 피엘에이, 히스토스템, 세계투어, 유비트론 등은 전날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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