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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이넥스·선재 등에 2조2000억원 투자
뉴스종합| 2011-03-25 11:52
포스코는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3년까지 파이넥스, 선재, 스테인리스 제강공장을 증설하는데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들 3개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면 연 인원 125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특히 포항제철소의 노후화되고 소형인 설비가 교체돼 설비 경쟁력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3파이넥스는 연산 200만톤 규모로, 올 6월에 착공해 2013년 6월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파이넥스는 기존 고로 방식을 대체해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제철 공법으로, 고로 대비 설비투자비는 20%, 운영비는 15%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쇳물 제조 원가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 3파이넥스는 향후 4선재공장 신설, 스테인리스400계 생산설비 증설 등에 따른 추가 쇳물 소요를 충족시키게 된다.

4선재공장은 연산 70만톤 규모로, 올 12월에 착공해 2013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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