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3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1000명 증가
뉴스종합| 2011-04-01 17:06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는 지난 3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0명(1.1%)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던 실업급여 신청자가 이번에 소폭 늘어난 것은 지난 2월 고용센터 근무일수가 줄어 2월 신규 신청자수가 감소했고, 그 중 일부 실직자가 3월에 실업급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월 실업급여는 41만1000명에게 3429억원이 지급되어 전년 동월 43만1000명, 3752억원에 비해 지급자수와 지급액이 각각 2만명, 32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센터를 통한 3월 구인인원은 18만9000명, 구직인원은 2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구인은 5000명(2.7%)증가하고, 구직은 1만6000명이 감소했다.

아울러 올해 1∼3월 누적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2만9000명, 지급자수는 1만7000명, 지급액은 619억원 각각 줄어들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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