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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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제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달 위염치료 개량 신약 ‘에카렉스 현탁액’을 출시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스페인의 전문의약품 개발기업인 살바트 사와 방광치료 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임상2상 시험이 진행 중으로 2015년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동제약은 췌장암 유방암 백혈병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대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병·의원에 들어가는 전문 의약품을 늘려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전문의약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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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선보인 식초음료 ‘광동 맛초’도 시판 1개월 만에 판매 300만병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이 제품이 ‘비타500’의 열풍을 이어받아 올해 10%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시는 식초시장은 지난 2004년 50억원 규모로 형성된 뒤 2010년에는 1000억원대로 규모가 확대된 상태다.
한편 올 들어 하락하던 주가는 3월 말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힘을 받는 분위기다. 지난달 중순 2800원선까지 밀렸던 주가는 최근 3100원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