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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50선 회복 등 아시아 증시 미 신용 등급 충격 떨치고 반등
뉴스종합| 2011-04-20 10:38

아시아 증시가 미국 신용 등급 하향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있다. 20일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2150선을 회복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일본 닛케이지수도 1.5% 넘게 올라 9580선에 올라섰다. 전일 1.9% 빠졌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46% 상승한 3012.77을 기록중이다.

인텔과 IBM 등 미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 호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36포인트(1.67%) 오른 2158.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지수는 1960선에 진입하기도 했다.

개인이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투신, 연기금 등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규모는 미미하다.

‘인텔 효과’로 전기전자 업종이 3% 이상 강세다. 전일 POSCO의 가격 인상 소식으로 철강금속 업종도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전일 나온 LG화학의 1분기 실적 호재로 화학업종 역시 2% 정도 상승중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조정폭이 컸던 은행주도 상당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90원 떨어진 1083.6원을 나타내고 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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