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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기대감, 잉크테크 주가 1만5000원선 회복
생생코스닥| 2011-04-25 11:34
잉크테크(049550)의 주가가 급등하며 주가가 1만5000원 선을 회복했다. 잉크테크의 주가는 25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6.38% 급등한 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잉크테크의 주가가 1만5000원 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주가가 급락했던 잉크테크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잉크테크의 지난해 실적은 523억5400만원의 매출액에, 13억15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당기순익은 16억2600만원이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산업용잉크와 벌크잉크의 판매 증가와 신규사업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대비 9.2% 증가했지만, 신규사업인 제트릭스 사업의 매출 증가로 인해 매출원가가 늘었고, 전자잉크사업이 양산 초기 단계로써 생산 시스템의 안정화 구축을 진행하면서 매출원가 증가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매출 원가는 383억5000만원으로, 2009년 319억1200만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더불어 지난해 판매비와관리비가 전년대비 39.4% 증가했는데, 이는 악성 채권에 대한 대손 설정과 전자잉크사업의 개발 테스트를 위한 재고자산 사용의 증가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 현대증권은 지난 2월 올해 잉크테크가 투명전자잉크 매출이 가시화되며 비약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당시 현대증권은 잉크테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950억원, 예상 영억이익은 143억으로 전망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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