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대림바스도 ‘비데 렌털’…e쇼핑몰로 뚫는다
뉴스종합| 2011-04-26 10:00
항균·환기 시스템 등 개선

이사땐 새제품 설치 서비스


대림비앤코(대표 강태식)도 욕실 브랜드 ‘대림바스(DAELIM BATH)’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비데 렌털시장에 가세했다.

대림비앤코는 비데일체형 스마트도기 ‘스마트렛’<사진> 등 다양한 비데 렌털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위생도기 1위 업체다.

대림은 이베이(e-bay)와 제휴로 온라인 쇼핑몰 옥션과 G마켓에서 렌털상품을 선보인다. 새 렌털상품으로 선보이는 스마트렛은 오수 역류방지 기능, 뚜껑 자동개폐, 자동 물내림 기능은 물론 도기 표면에 은이온과 나노 입자를 특수코팅 처리한 첨단 항균ㆍ방오 기술, 도기 내 환기시스템, 노즐 사용 전후 두 번 세척하는 제트 테크놀로지 등의 기능이 장착됐다.

또한 렌털상품 사용 중 이사할 경우 사용했던 비데를 옮기지 않고 동일한 모델의 새 제품을 설치해준다. 현재 이 시장에는 웅진코웨이를 비롯해 동양매직, 교원L&C, 청호나이스 등 굵직한 생활가전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대림바스는 비데 청소상품인 ‘클린서비스’도 동시에 출시했다. 자사뿐 아니라 타사 상품에 대해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며, 비용은 월 9900원으로 책정됐다.

대림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위생도기 분야 1위 회사의 제휴를 통한 렌털시장 진출이란 점에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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