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쏘나타ㆍ쏘렌토R, 미국서 ‘베스트 패밀리카’로 뽑혔다
뉴스종합| 2011-04-27 13:32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쏘렌토R가 미국 유력 경제잡지인 ‘키플링어’가 선정하는 ‘2011 베스트 패밀리 카’에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베스트 패밀리 카 선정작업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가장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린 차량을 대상으로 키플링어의 자체 주행평가, 고객 품질 만족도, 연비, 각종 안전장치, 적재능력 등 가족 친화적 특성을 기초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에서 쏘나타는 동급 중형세단을 모두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쏘렌토R 역시 중형SUV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쏘나타, 쏘렌토R를 포함해 베스트 패밀리 카로 선정된 차량은 모두 8개 모델이며, 한꺼번에 2개 차종을 포함시킨 업체는 현대ㆍ기아차와 포드가 전부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조사결과는 현대ㆍ기아차의 안전품질, 혁신적인 디자인 및 신기술을 적용딘 신차들이 최근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 결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플링어는 미국 워싱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1947년에 창간돼 작년 기준 850만부의 발행부수를 보유한 잡지로 금융 관련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전문 조사 업체와 연계해 미국 소비자에게 올바른 차량 구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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