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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가동률 5개월만에 상승 반전…3월 72.0%, 1.5%포인트↑
뉴스종합| 2011-05-01 08:29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이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15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 조사 결과,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70.5%)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72.9%) 이후 지속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평균가동률이 5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가동률추이 표 참조

이는 신학기, 사업 본격화 등 계절적 특성과 3월 월간 사상 최대 수출실적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 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

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7.1%로 전월(39.4%)대비 7.7%포인트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68.3%→70.4%), 중기업(75.4%→75.6%) 모두 상승했다. 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69.9%→71.4%), 혁신형제조업(72.6%→74.3%) 모두 전월대비 각각 1.5%포인트, 1.7%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용물질및의약품(76.7%→75.4%), 가구(72.5%→71.5%), 섬유제품(73.0%→72.4%), 목재ㆍ나무제품(70.1%→69.4%), 인쇄ㆍ기록매체복제업(68%→67.6%), 자동차ㆍ트레일러(77.3%→77.1%) 등 6개 업종의 가동률이 하락으나 그 외의 업종은 상승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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