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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공모투자자 라오스 현지체험
뉴스종합| 2011-05-03 10:03
지난해 11월 한상 기업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한 코라오홀딩스(900140) 일반 투자자들이 라오스 현지를 방문해 코라오 사업장을 돌아보는 귀한 체험을 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 동안 공모주 청약주주 7명을 라오스 현지로 초대해 직접 사업현장을 확인하고 CEO와 면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행사는 한국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 중 최초로 코라오홀딩스가 시도한 것이다. 해외기업 특성상 주주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기업정보를 쉽게 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주들은 코라오홀딩스의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를 배정받은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을 했다

초청 주주들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현대ㆍ기아 신차 쇼룸인 오토시티, 떼송 중고차매매사업장, 사왕 애프터서비스센터를 탐방하고 각 사업장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코라오 본사와 관계사인 인도차이나뱅크, K-PLAZA를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꼈다.



사업장을 방문한 한 주주는 “한국에서 홈페이지와 홍보영상으로 봤던 코라오홀딩스의 사업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규모와 활동 모습이 기대 이상이다. 특히 오토시티에서 많은 라오스인들의 기아·현대차에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사업장 탐방 후 주주들은 오세영 회장과 면담을 갖고 코라오홀딩스의 발전 방향과 사업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비엔티안 시내 곳곳을 방문하며 라오스 문화를 체험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주주들은 짧은 일정에도 코라오홀딩스와 라오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연간 1회 정도 투자자들을 추첨해 라오스 초청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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