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장기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나 병원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간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급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의료비 지원을 시작하고 연 96회 이내에서 재료비 및 처치료 등의 가정간호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투약, 주사, 조제료 등은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1종ㆍ2종, 차상위 포함)나 건강보험 료 기준적합자(직장보험 가입자 6만8000원 이하, 지역보험 가입자 7만8000원 이하)는 금천구보건소 의약과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가정간호 실시 의료기관이나 가정간호시범 사업소에서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저소득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용 기자/jy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