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쎌바이오텍, ‘KRX 프리히든챔피언’에 선정
뉴스종합| 2011-05-12 09:15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업체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한국거래소(KRX)가 주관하는 ‘2011년 코스닥시장 프리히든챔피언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180억원 규모의 이 회사는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60%가량을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이런 성과로 지난해 9월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에도 선정됐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히든, 프리히든 챔피언에 연속 선정돼 기술력ㆍ재무안정성ㆍ생산 및 해외영업력 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선정으로 수출 증대와 함께 대외 신인도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히든챔피언이란 숨은 강소기업을 뜻하는 용어로,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이 내놓으면서 유명해졌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60~8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할 만한 품질의 제품도 거의 없어 경기와 무관한 ‘글로벌 작은 거인’을 말한다. 프리히든챔피언은 말 그대로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는 후보기업을 뜻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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