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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영스낙북도’→‘경상북도’ 수정
뉴스종합| 2011-05-14 09:05
우리나라의 대표 독도 홈페이지인 ‘사이버 독도’의 영문 홈피 표기 오류가 본지의 지적에 따라 즉각 수정됐다. 수정되기 전 사이버 독도 영문 홈피(en.dokdo.go.kr)에선 독도의 행정구역을 ‘게영스낙북도’로 표시되는 등 관리상 허점을 드러내고 있었다.

우선 가장 치명적으로 지적됐던 독도의 행정구역에 대한 표기 오류가 바로 잡혔다. 독도의 다양한 이미지(Images)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게영스낙북도(Geyoungsnagbuk-do)로 표시하던 독도의 행정구역 표시를 ‘경상북도(Gyeongsangbuk-do)’로 바로잡았다. 이 곳에선 불필요한 철자 ‘n’을 담고 있던 ‘photogranphers’도 ‘photographers’로 바르게 수정했다.

또 사이버 독도의 영문 홈피 첫페이지 하단 부분의 표기 오류도 바르게 고쳤다. 사이버 독도를 관리하는 경상북도청 독도수호과 연락처 부분에 경북을 ‘Gyeoungbuk’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었으나, ‘Gyeongbuk’으로 바로잡았다. 하지만 다른 페이지에선 여전히 경북을 ‘Gyeoungbuk’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4년이나 방치되던 부분도 수정됐다. 영문 홈피에선 이미 정부조직도에서 사라진 해양수산부(the Ministry of 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를 독도 담당 행정관청으로 표시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국토해양부(The Ministry of Land, Transport and Maritime Affairs)로 바로 잡았다.

하지만 독도 입도절차(Admission Process)를 안내하는 부분에서 지적된 표현상의 오류는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다. 입도시 지참해야할 서류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An All applications to for enterentrance to Dokdo must include’라고 표현된 부분은 ‘All applicants for entrance to Dokdo’로 수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기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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