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서울시 지리 정보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본다
뉴스종합| 2011-05-16 15:37
서울시는 1/1000 축척으로 서울의 도로, 건물, 지하철, 공원은 물론, 음식점, 의료시설 등 생활 정보를 가득 담은 서울 지도인 ‘스마트서울맵’을 스마트폰용 어플로 개발해 1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서울맵은 도로, 건물 등을 담은 124종의 기본 지도에 음식점, 교육시설, 의료시설 등 782종의 관심지역 정보가 추가된 지도로, 모바일 서비스 등에 사용되면 사용자에 따라 그 기능이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다.

이 지도를 이용해 지역이나 건물을 검색을 검색할 수 있으며, 이 지도에서 제공되는 8가지 생활밀착형 컨텐츠 지도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검색없이 내 주변의 안심먹거리 음식점, 생태문화길, 자전거도로, 개인서비스요금 가격정보, 주차장, 새주소, 공중화장실, 지번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검색 메뉴에서 검색명을 입력하면 내 위치 주변으로 검색위치가 표시된다.

새롭게 제공되는 스마트폰용 어플 서비스에서는 어플 아이콘을 오랫동안 클릭하면 설정하기, 내 지도 저장, 메일 및 SNS 연동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설정하기’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항공 사진 등의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초기화면

‘내 지도 저장’을 통해서는 자주 찾아가는 위치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나만의 지도로 만들고, ‘메일 및 SNS 연동’을 통해 친구에게 자기 위치를 전송하거나 검색된 지도화면을 공유하고 싶을 때 메일이나 트위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16일부터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SK텔레콤의 T스토어, KT의 올레마켓, LG텔레콤의 오즈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위치기반 서비스는 그 수요와 컨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스마트서울맵을 서울시 대표 지도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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