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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정순용, 그 빛나는 재능의 귀환”
엔터테인먼트| 2011-05-18 10:30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10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토마스쿡의 2집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토마스쿡은 ‘마이앤트메리’ 보컬 정순용의 솔로 프로젝트로, 이번 앨범은 그가 10년만에 내놓은 두번째 앨범. 17일 ‘Thomas Cook(토마스쿡) - Journey’라는 음반이 발표되자 이적은 트위터를 통해 “정순용, 그 빛나는 재능의 귀환. 참 좋은 뮤지션의 멋진 새 앨범”이라는 글을 올려 이번 앨범을 극찬했다.

토마스쿡의 이번 음반은 뮤지션 김동률이 공동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리고 이번 참여는 데뷔 이후 김동률의 첫 외부 음반 프로듀싱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동률은 이번 음반의 선곡 작업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냈다.


정순용은 “싱어송라이터의 앨범을 프로듀스 한다는 점이 두 뮤지션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특히 ”집으로 오는 길“에서는 즉흥적으로 스튜디오에서 어쿠스틱 피아노를 치며 함께 녹음을 하기도 했고, 때로는 코러스 보컬로 참여도 하는 등 본인의 앨범 작업 못지않은 열정을 선보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률의 프로듀싱 외에도 조원선, 이상순, 박지만등의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연주와 코러스, 프로그래밍에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민선기자@bonjod08>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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