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대용량 광전송장비 전국망 구축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광케이블의 활용도를 높인 대용량 광전송장비 로드엠(ROADM)과 케리어이더넷(CE) 등 초고속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전송망 구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초 상용화 예정인 4G LTE 서비스를 비롯, 스마트폰 및 패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브로드밴드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인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대용량 광전송장비 ‘로드엠’을 오는 6월 말까지 190개 시스템을 전국 주요 국사에 설치키로 했다. ‘로드엠’은 전송 경로가 물리적으로 2개 방향만 가능하고 다른 회선으로의 연결을 수작업에 의존했던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의 진화된 기술이다.
최상현 기자/puqu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