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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프리시젼, 삼성전자 납품 소식 불구 주가 반짝상승 그쳐
생생코스닥| 2011-05-18 18:04
유비프리시젼은 삼성전자와 33억원의 LCD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유비프리시젼의 회계연도 매출액의 3.7%다.

한편 이날 유비프리시젼의 주가는 납품계약 체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하는데 그쳤다. 장중 1600원을 돌파했던 주가는 장 후반들어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오름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이날 거래량은 8만1490주로 전날보다는 늘었지만 부진한 편이었다. 키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IBK증권 창구에서는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도 소폭의 매물이 흘러나왔다.

최근 유비프리시젼의 주가는 1500원 초반에서 지루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모습은 이달 초 공개한 분기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모멘텀을 상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사는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어 2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출액은 209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65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줄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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