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캠코, 퇴직 금융맨들 내세워 가계빚 상담 서비스
뉴스종합| 2011-05-19 10:3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부터 바꿔드림론(전환대출) 및 채무재조정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수혜자와 저소득, 서민층을 대상으로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 서비스에 참여하는 부채 상담사들은 퇴직 은행지점장 등 금융회사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는 가계 부채 원인을 분석해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바꿔드림론, 햇살론 등 서민금융제도 를 안내하며 재무상담, 신용관리 등을 1:1 맞춤형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는 개인에게 적합한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뿐 아니라 근본적인 가계부채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금융회사 은퇴자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적 자산으로 환원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면 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지원센터에 개설하는 상담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부채클리닉은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종합자활지원시스템인 새희망네트워크(http://www.hopenet.or.kr)를 활용할 수 있다. 금융진단서비스를 통해 본인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가능 여부와 예상이자율, 신용카드 발급가능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평가회사가 제공하는 본인의 신용평가 등급도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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