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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부품’ 등 울산 4대 전략산업 기술개발사업 전개
뉴스종합| 2011-05-22 10:22
올해 울산 4대 전략산업 기술개발과제가 확정됐다. 울산테크노파크 부설 지역산업평가단(단장 김희성)은 지역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대 전략산업(자동차, 정밀화학, 조선, 환경)에 대한 ‘2011년도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자유공모형 10개 과제(18억여원), 과제지정형 9개 과제(28억여원)로 총 46억여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중 자유 공모형 R&D과제를 전략산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자동차산업’(고부가 가치 차세대 자동차 부품개발) 분야는 환경친화형 자동차용 브레이크 부품개발, 인서트 사출을 통한 경량 차체부품 제작 기술개발, 안전편의 향상된 신 개념 전동 글로브박스 개발 등을 위해 4개 과제 7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정밀화학산업’(전자기기용 고기능성 소재개발) 분야는 인쇄방식이 적용된 마이크로 퓨즈개발, 써지 보호용 고 내구성 무기복합소재 및 써지업 서버개발 등 2개 과제에 4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조선해양산업’ 분야는 기존 티타늄소재의 선박용 판형열교환기를 대체하기 위한 내 부식성이 향상된 고경도 하이브리드 코팅 기술 개발(1개 과제)에 1억92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산업’(친환경 기술개발) 분야는 최근 이슈가 된 원자력안전을 위한 방사선 차폐소재개발, 친환경 자동차 세차 시스템개발, 폐자원을 활용한 에코보드 개발 등 3개 과제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과제지정형 기술기획과제는 과제별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의 기획단계를 거쳐 사업성이 있는 6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지원 공고(6월), 과제 확정(8월)을 통해 국비 28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해당 기업과 테크노파크,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앞으로 1~2년간의 기술개발 기간을 거치게 되며, 300억원 정도의 매출증대와 10여건의 특허 획득 등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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