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므라즈는 트위터에 “She said yes”라는 멘션을 올려 오랜 연인인 프리티맨과의 약혼 사실을 알렸으며, 프리티맨도 “꿈꾸던 남성과 인생을 함께하게 됐다”며 약혼의 기쁨을 표시했다. 2005년 므라즈와 투어를 함께 하며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싱어송라이터인 프리티맨은 데뷔 앨범 ‘t w e n t y t h r e e’로 ‘여성판 잭 존슨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밥 딜런, 애니 디 프랑코, 조니 미첼의 영향을 받은 포크송을 들려준다. 이 앨범에는 수줍게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므라즈와의 듀엣곡 ‘Shy That Way’를 비롯해 ‘Love Love Love’, ‘Simple As It Should Be’ 등 포크송들이 수록됐다.
2008년 발매된 프리티맨의 2집 ‘Hello’에는 60~70년대 컨트리-블루스, 포크 뮤직에 대한 프리티맨의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첫 싱글 ‘Madly’를 비롯해 ‘Echo’, ‘Just A Little Bit’ 등이 수록된 2집 앨범은 아마존닷컴에서 4.5점의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