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태양광 진출 S-Oil, 2.4% 올라
뉴스종합| 2011-05-30 16:30
S-Oil(010950)이 30일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한국실리콘 지분 참여를 통해 태양광 산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3500원(2.40%)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Oil은 이날 3자배정 신주발행(유상증자) 참여 형식으로 한국실리콘 지분 33.4%(4104만2750주)를 2650억원에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으며, 한국실리콘의 2대 주주로서 기존 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은 2010년 국내에서 두번째로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간 3500t의 생산 능력을 갖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다.

이날 조승연 HMC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S-Oil에 대해 “낮은 국내 매출 비중으로 과징금과 국내 기름값 할인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국내 정유사 중 가장 적다”며 “높은 이익률에 대규모 이익과 낮은 국내 규제리스크, 고배당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