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영화 ‘무산일기’, 타르코프스키 영화제 2관왕
엔터테인먼트| 2011-05-31 06:36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가 30일(한국시각) 폐막한 러시아 제5회 제르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국제영화제에서 대상과 러시아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고 이 영화 배급사 진진이 전했다.

‘무산일기’는 앞서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폴란드 오프플러스영화제 대상, 트라이베카영화제 신인감독상,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등 지금까지 국제영화제에서 11개 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 적응하려는 탈북자들의 삶을 내러티브로 풀어낸 박 감독의 데뷔작이다.

지난달 14일 개봉된 ‘무산일기’는 지난 29일까지 배급사 기준 관객 1만47명을 기록하면서 1만명을 돌파했다.

박 감독은 다음 달 2일과 4일 오후 8시 서울 시네마상상마당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각각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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