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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구소 V3 개발 23주년
생생코스닥| 2011-06-01 15:34
국내 최초 컴퓨터 백신 ‘V3’가 2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안철수연구소는 1일 보안 백신 소프트웨어 V3가 개발 2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V3는 1988년 6월 서울대 의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안철수 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했다. 컴퓨터에 감염된 브레인 바이러스를 컴퓨터 언어로 치료한 뒤 이를 무료로 주변에 배포한 것이오늘날 V3의 효시가 된 것.

V3는 1991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 ‘백신 버전 3’를 줄여 부르면서 안철수연구소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V3는 스마트폰 백신(V3 모바일), 온라인 금융보안 서비스(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네트워크 보안 장비(트러스가드·트러스와처), 망분리 솔루션(트러스존), 산업시설용 솔루션(트러스라인) 등 오늘날 안철수연구소 다양한 제품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V3 탄생 23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V3 365 클리닉 스탠더드’를 신규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2를 증정한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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