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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어린이날 농구도 하고 편지에 직접 답장
뉴스종합| 2011-06-01 15:37
1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초등학생들과 농구를 하고 직접 편지를 써 할아버지 총리의 면모를 과시했다.

원 총리는 31일 베이징(北京) 교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농구를 함께 했다. 짧은 운동복을 입은 원 총리는 70세 노구를 이끌고 드리볼 실력을 과시하며 어린이들과 40여분간 체육활동을 했다.

원 총리는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에도 직접 답장해준 것으로 알려진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시골학교를 도우려고 신문지를 모아 팔기도 한다고 쓴 편지에 원 총리는 기특하다고 칭찬을 했다. 또 어린이들이 제기한 많은 문제에 대해 부모와 교사, 교육 당국자들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게 많다고 적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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