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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기 둔화…경기방어株 주목하라
생생코스닥| 2011-06-03 11:42
한샘·CJ프레시웨이 등 추천



G2(미국,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심각해지면서 이제까지 증시를 이끌어왔던 수출주에 대한 기대치를 다소 낮추고 당분간 내수 소비, 경기방어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브랜드 파워를 갖고 높은 점유율과 안정적 성장을 이뤄내는 숨은 진주와도 같은 기업들을 골라 내야 한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레드오션에서 초과수익의 기회를 찾자’ 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는 내수 중심의 소비재 시장에서 시장 자체의 성장성이 낮아 레드오션으로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점유율을 끌어 올려 성장을 도모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특히 영세업자들의 비중이 높은 시장에서 비브랜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며 “이러한 기업들은 보통 성장성 우려로 저평가된 사례가 많지만 시장보다 높은 성장성을 확보해 실제 매출 성장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레드오션의 숨은 진주 같은 기업으로 한샘, CJ프레시웨이, 동우 등 3종목을 꼽았다. 

최재원 기자/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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