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무역적자 감소에 ↑
뉴스종합| 2011-06-10 07:00
뉴욕증시가 6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42포인트(0.63%) 오른 1만2124.3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44포인트(0.74%) 상승한 1289.00, 나스닥지수는 9.49포인트(0.35%) 오른 2684.87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무역수지적자가 줄어들었다는 소식과 더불어 그리스에 대한 지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탄력을 받았다.

미국의 4월중 무역수지 적자는 437억달러로 전월대비 6.7% 줄었다. 달러화 약세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25% 이상 급감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들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그리스에 대해 최대 450억유로의 추가 대출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존은 오는 20일 예정된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지원 최종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 실패에 따른 공급 우려 여파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1.19달러(1.2%) 오른 10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