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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주가 6거래일 만에 반등 성공…‘반등 신호탄’ 쐈나?
생생코스닥| 2011-06-10 17:19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케이프의 주가가 10일 소폭이긴 하지만 그간의 부진을 벗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케이프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반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다 다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이날 전거래일 대비 1.53%(110원) 오른 7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만986주였다. 그동안 케이프의 주가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이긴 하지만 지난 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이날 드디어 반등에 성공한 것.

지난 1일 케이프는 공시를 통해 중국 에이전트인 선진한국에 10억5633만원 규모의 선박엔진 부품(실린더라이너)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7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소폭이긴 하지만 공시 당일을 제외하고 연일 하강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10일 그간의 하락 늪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쏜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조현아 기자 @2joy>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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