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대호, 2주 연속 올스타 투표 1위
엔터테인먼트| 2011-06-13 10:07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29)가 올스타 투표에서 2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3일 발표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2차 집계에서 총 유효표 74만544표 중 40만9382표를 획득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웨스턴리그(KIAㆍLGㆍ넥센ㆍ한화) 포수 부문의 조인성(LG)은 39만4745표를 얻어 이대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타격 부문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변함없는 화력을 과시하며 13일 현재 타격 5개(홈런·타점·타율·안타·장타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에이스 경쟁’으로 관심을 끄는 웨스턴리그의 투수 부문에서는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이 27만57표를 획득해 LG의 새로운 대들보인 박현준(20만9234표)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이스턴리그 투수 중에서는 삼성의 왼손 에이스 차우찬이 28만8660표를 얻어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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