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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가격 ‘껑충’
뉴스종합| 2011-06-13 11:42
다이아몬드 가격이 상승세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들어 첫 3개월동안 다이아몬드 가격은 17%나 상승했다.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De Beers)는 올 한해 다이아몬드 가격은 2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다이아몬드 시장은 중국과 인도 소비자가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테판 루시에르 드비어스 대표이사는 “향후 25년은 중국과 인도 소비자의 (다이아몬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혼을 앞둔 중국과 인도의 커플들이 다이아몬드 수요의 잠재 소비자로, 이들의 다이아몬드 소비가 가격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매년 1100만쌍 이상이 결혼을 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1000만쌍이 매년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

현재 중국과 홍콩은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비중이 크진 않지만 최근 5년 동안 20~30%씩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다이아몬드 소비대국은 여전히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은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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