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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장상류에 싼샤댐 2배 수력발전소
뉴스종합| 2011-06-20 15:52
중국이 창장(長江) 상류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三峽)댐보다 설비용량이 2배나 많은 대형 수력발전소 4곳을 동시에 짓고 있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20일 보도했다.

중국창장싼샤그룹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창장 상류인 진사장(金沙江)에 시뤄두(溪洛渡)댐, 샹자베이댐, 우둥더(烏東德)댐, 바이허탄(白鶴灘)댐을 동시에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윈난 성과 쓰촨 성에 분포하는 댐들은 합계 전력생산 설비용량이 4300만㎾로 싼샤댐의 2배에 달하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1900억㎾h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설비용량이 1260만㎾인 시뤄두댐은 4개 댐 건설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제2의 싼샤댐 프로젝트로 불린다.

샹자베이댐은 2012년, 시뤄두댐은 2013년 발전을 시작할 전망이다. 진사장은 칭하이성에서 발원해 윈난성 서북부와 쓰촨성 남부를 가로질러 창장에 합류하며 총 길이는 2316㎞에 달한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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