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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올해 中 경제성장률 9% 이하
뉴스종합| 2011-06-20 15:53
국제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출 감소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8.8%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8.7%로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는 20일 CS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이후 고강도 긴축정책으로 경제성장률이 9%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8%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9.5%, 9.4%에서 9.2%로 각각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중국의 작년 GDP 성장률은 10.3%였다.

CS 보고서는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매우 높아 긴축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런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상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줄이고 기준금리가 내년에도 계속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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