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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사랑학교 10곳 추가 지정
뉴스종합| 2011-06-25 08:46
서울시는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음수대가 설치돼 있고, 아리수 홍보 활동 의지도 있는 10개 초등학교를 아리수 사랑 시범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정된 10개 초등학교는 용동, 성산, 신용산, 보광, 은평, 동답, 자운, 화일, 삼릉, 천호초등학교 등이다.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에게 아리수의 안전함과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32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리수 사랑 시범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으로부터 ▷아리수 관련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견학 ▷연구원과 공동으로 과학수업 및 과학축전 참가 ▷학교별 자체 아리수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연구원 체험 프로그램 중 ‘아리수 스쿨’에서는 수질, 미생물, 정수과정을 응용한 과학실험 등을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여름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이 열럴 예정이다.

체험을 원하는 학생은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운용과(02-3146-1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연구원은 아리수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한강물환경 생태관 견학, 구의 아리수 문화재, 뚝도 아리수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어린이들을 초청해 아리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용상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원장은 “아리수 사랑 시범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서울 수돗물의 우수성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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