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장난감 택배 서비스는 어린이회관에서 멀리 떨어진 강일, 상일, 고덕동 인근에 사는 주부 또는 맞벌이 부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EㆍT 버스’를 운영한 이후 장난감 대여가 한달 평균 154점에서 333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EㆍT 버스’는 강동어린이회관이 시행하고 있는 장난감 택배 서비스로, 전화나 홈페이지(www.gdkids.or.kr)로 필요한 장난감을 선택해 결제를 마치면 3~4시간 안에 집으로 장난감을 배달해 준다.
강동어린이회관 동동레코텍에 회원 가입을 하면 ‘EㆍT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편도 3500원이다.
약 2년 전부터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해 온 강동어린이회관은 ‘EㆍT 버스’를 구비하면서 도착 시간(3~4일)이 오래 걸리거나 크기나 재질 등 제약을 받던 기존 일반 택배의 불편을 해소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장난감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됨은 물론, 부피가 큰 것도 전화 한 통으로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수거가 빨라져 인기 장난감 대기 시간도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