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시스템즈(071280ㆍ대표 박기환)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7일에는 중폭의 상승률을 보여 ‘4000원 고지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로체시스템즈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 장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발 매도세가 출현하며 중폭의 상승률을 유지, 전거래일 대비 6.76%(250원) 오른 3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 또한 평소의 4배가 넘는 4만3388주를 기록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그동안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체시스템즈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이송장비, 레이저 글라스커팅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1997년 11월 1일 설립돼 2003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조현아 기자 @2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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