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수입ㆍ판매사인 ㈜E1은 7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6월보다 ㎏당 각각 40원 내린 1333원, 1727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가격 미반영분(약 500여억원)이 과도하게 누적돼 이를 분산반영하려면 다음달 가격을 동결해야 했지만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택시 운전사 등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E1은 앞서 가격 인상 요인이 존재했음에도 2∼5월 공급가를 동결한 바 있다. 6월에는 가격 미반영분이 누적된 상태에서 국제 LPG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프로판과 부탄가스 공급가를 각각 84원, 90원 올렸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