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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본격 개선은 하반기”-현대證
생생코스닥| 2011-06-30 08:59
현대증권은 30일 서울반도체(046890)이 TV업황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88억원, 150억원으로 현대증권의 전망치(영업업이익 202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억원, -114억원(영업이익률 -22%)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TV용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조명용 LED 시장에 대한 중장기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해 서울반도체가 고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백종석 연구원은 “다양한 고객베이스 확보, 높은 LED 관련 기술력 및 조명 매출비중,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성수기를 대비한 TV용 고객의 오더 증가, 신흥시장 조명용 제품출하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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